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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의에 참석한 이사들과 조원석 교장․교사들이 골프대회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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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트레이 한국학교(교장 조원석)는 지난 23일 오후 5시 한인회관에서 이사회의를 갖고 기금 모금 골프대회 및 학교 이전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눴다.
조원석 교장을 비롯 이규환, 허웅복, 김희건 이사, 학부모, 교사 등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의에서 조 교장은 “그간 중가주식품상협회, 한인회, 로터리클럽, 총영사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한국학교가 운영되어 왔으나, 자체내의 기금 모금이 절실한 관계로 8월 중 한국학교 주최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”고 말하고 이사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부탁했다. 현재 한국학교 이사회는 18명의 이사로 구성되어 있으나, 이사장직은 아직 공석으로 남아 있다.
단 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사회의에서 이규환 이사는 조 교장의 봄학기 재정 상황 설명을 들은 후 “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이끌어가야 할 교장 선생이 재정 문제에 발목잡혀 이사회에서 돈 얘기를 하고 있으니, 이사회의 모습이 크게 전도되었다”면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.
한편 허웅복 이사는 “한국학교 재정이 그토록 심각한 이유가 교실 렌트비 지출 때문임을 오늘 처음 알았다. 문순찬 한인회장 및 이응찬 이사장, 이사들과 협의하여 의견이 모아지면 마리나시에 소유하고 있는 상가 건물내 빈 사무실을 학교 교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제안,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큰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.
정희주 기자
<중앙일보> 원문
http://www.koreadaily.com/news/read.asp?page=1&branch=SF&source=SF&category=&art_id=868361